처음 노래를 듣기 시작할 때만 해도 몰랐던 것이 있었는데,
노래를 만드는 프로듀서가 있고,
이 노래를 부르는 Featuring 랩퍼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었다.


가령 예를 들면,
Nujabes의 Luv sic 시리즈는 Shing02가 전곡을 Featuring 했지만,
난 그 Shing02의 목소리가 Nujabes의 목소리인줄 알았던거지(ㅋㅋ).

Nujabes는 곡을 만드는 프로듀서고, 만들어진 곡들을 여러 가수들한테 줘서
곡을 완성했던 것인듯 한데.(맞나?)

그런 (당연한)사실을 알고 나니 이 쪽 장르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

Nujabes를 비롯해서 다른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였을진대,
여러 가수들에게 줬으니, 그걸 듣는 나는 자연히 여러 목소리를 접해 보겠지.


그러는 와중에 마음에 드는 목소리가 생기고 그 분들의 노래만 주로 찾아서 듣게 되더라구.

일본 프로듀서가 작곡했으니, 난 이 랩퍼들이 전부다 일본인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흑형들도 있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하는 랩퍼와 그들의 노래들만 뽑아 보았다.







Shing02



날렵하게 생겼어?


Featuring 가수 검색해본 분 들이라면 shing02야 당연히 아시겠지만,
애초에 난 럽식3 을 듣고나서부터 이쪽 음악에 맛을 들였는지라 절대 빼놓을 수가 없는!




Luv sic pt.1 (feat.shing02) - nujabes



Luv sic pt.2 (feat.shing02) - nujabes



Luv sic pt.3 (feat.shing02) - nujabes



F.I.L.O (feat.shing02) - nujabes





Substantial


왼쪽이 substantial, 오른쪽이 故 nujabes



지금 나오고 있는 노래가 바로,
Power Of Self (Featuring Substantial) - Kenichiro Nishihara

저음목소리 의 끝판대장왕.
substantial 의 목소리는 정말 매력적이다.
생긴건 흑형인데, 음악은 전부 다 동양적인 느낌을 풍긴다. 희한하게.




Power Of Self (Feat. Substantial) - Kenichiro Nishihara



Heart (Feat. Substantial) - Kenichiro Nishihara



Think Different (Feat. Substantial) - Nujabes






Pismo


사진을... 구해보려 했는데.. pismo beach 만 잔뜩 나오더라. 결국 포기.

DJ TONK 노래 듣고 처음 알았다가, 요즘 대세인 Kenichiro Nishihara 의 앨범을 듣고 푹 빠졌다.

Pismo가 Featuring한 곡 중 대표곡이 바로 Consider My love (feat.Pismo) -  Kenichiro Nishihara 인데,
저작권 때문인지.. 여긴 올려지지 않네. 이 노래가 요즘 참 유명한데 쩝.





 Now I Know (feat.Pismo) - Kenichiro Nishihara



Geishas In The Days (Feat. Pismo) (Shin-Ski Remix) - Nomak



Somehow (Feat. Pismo) - DJ TONK






Cise Starr & Akin

cyne 으로 검색하면 다같이 있는 사진만 나오고, 개별 사진은 없길래 이것도 포기.

둘 다 좋지만!
둘의 목소리 중에는 개인적으로 cise starr 의 목소리가 조금 더 마음에 든다.




Lady Brown (Feat. Cise Starr from Cyne) - Nujabes



Feather (Feat. Cise Starr & Akin From Cyne) - Nujabes



PROGRESS + NUDE + REMIXES - D.T.F.N (feat. Cise Starr & Akin From Cyne) - Nujabes






올리고 보니 4명이 다잖아.
제목은 거창하게 써 놨는데, 내 음악지식의 한계인 것인가.

결국 Nujabes 와 Kenichiro Nishihara 가 주가 되어 버렸는데,
취향이 이쪽인가보다 내가.

특히 Kenichiro Nishihara 의 음악 스타일이 매우 마음에 든다. 앨범에 버릴 노래가 하나도 없다.
Nujabes는 이미 고인이 되어 버려서 더 이상 새로운 음악을 접할 수 없으니 아쉬울뿐이고..

재즈힙합 하면 sound providers 같은 그룹들도 있지만(초기엔 이들의 노래를 참 많이 들었다.)
일본 재즈힙합은 그와는 다른 특별한 맛이 있다고나 할까.


사실 올리고 싶은 노래들이 더 많았는데, 이놈의 저작권 때문에..




른 곡, 다른 랩퍼들에 대해서
추천해 주실 고수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환영하는 바입니다.


귀를 즐겁게 해 줄 새로운 힙합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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