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ner?

Merci Arsene

unbeaten 2018. 5. 7. 13:04

 

 

“먼저 제 동료 감독이었던 퍼거슨의 쾌유를 빕니다.


저와 오랜 기간 함께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저도 여러분들과 똑같습니다. 저는 아스날 팬입니다. 단순한 감독일을 한 것이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삶의 방식이죠. 아름다움, 우리가 소중히 하는 가치, 그리고 또한 우리 몸에 흐르고 우리의 모든 세포에 흐르는 무언가를 돌보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신경 쓰고, 걱정을 하고, 또 절망도 하지만, 바로 이곳에서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이 클럽을 너무나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던 클럽의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지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선수들이 피치 위에서는 물론이고 밖에서도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을 계속 지지해주시고, 다음시즌에도 응원해주십시오.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쉬운 문장 하나로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그리울 겁니다. 여러분 모두 제 인생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조만간 다시 뵙기를 기원합니다. 잘하셨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