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blah/diary

Mission Success

unbeaten 2012. 11. 20. 02:46








요즘은 올릴 노래가 별로 없구나. 또 재활용..







짧았지만 결코 잊지 못할 2012년 공채가 끝났다.

다행히 결과는 성공이었고, 과분하게도! 두 개의 회사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행복한) 기회가 주어졌다.


살면서 무언가를 열심히 해본 적이라고는 없는 내게, 그래서 한 번에 그 무언가를 끝내본 적이 없는 내게.

이번에 내가 지나온 과정과 결과는 솔직히 좀 믿기 힘들 정도이다.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줬고, 소중한 사람이 끊임없이 격려를 해 준 덕택이겠지.


두 가지 선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 보험 보다는, 중공업 업계에 근무하기로 결정을 했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 가야 하고 + 돈은 좀 적을지 몰라도, 일단 하고 싶었던 직무였고,

내 자신이 추구해왔던 삶의 질과, 장차 꾸리게 될 가정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에서였던 것 같다.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으면 한다. 새로운 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

+소중한 사람과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