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hblah/diary
2011년 1 월 19 일 수요일
unbeaten
2011. 1. 19. 01:40
1
좋은 노래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딱히 블로그에 올릴 노래 뿐만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귀가 심심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렇다. 엠피쓰리가 허전해.
2
군대에서 후임이었던, 지금은 두 살 어린 동생
우림이를 오랜만에 만났다.
세라와 사귄 지 일주일 정도 되었을 때, 처음 같이 보았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또 함께 만났다.
넌 귀여운데 내 표정은 왜 이렇게 썩어 있나
한 때는 선후임 관계였지만, 지금은 그냥 편하게 반말하는 사이가 되었다.
옛 얘기도 하고,
요즘 사는 얘기도 하고(그래봤자 학교 얘기가 거의 다 겠지만)
벌써 제대한 지가 1년이 넘었다며 시간 참 빠른 것 같다는 얘기도 함께.
오랜만에 보니깐 좋구나.
다들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보고 싶다.
요 며칠 집에 안 들어갔더니 동생이 화가 난 모양이다.
오늘은 아는 체도 안하네 무섭당
그래서 건드리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잘 생각이다. 며칠 있다가 말 걸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