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의 노예

blahblah/diary 2010. 5. 31. 01:29 posted by unbeaten










Highs 2 Lows (Feat. Cise Starr) - Nujabes










사실
 
1학년 때 학점이 좋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 2.8


알바 때문이었네 하면서 변명할 생각은 없고,,
노력이 부족했던 거겠지 -> 지각 결석도 한 번씩 해주고+질낮은 레포트+시험 못보고 -> C 도배
그런데 학업에 완전히 손을 놓지는 않았었다. -> 그러니 D는 없었겠지

이렇게 되면 신경은 신경대로 쓰고 결과는 좋지 않은
완전 뭐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차라리 완전히 손 놓고 저런 학점이 나오면 억울하지나 않지 도대체 재수강이 몇 개냐





복학한 2010년의 3달을 잠시나마 뒤돌아보자면

출석은 아직까지는 다행히 전출을 유지하고 있다만
레포트의 질이 높았는지는 과연 의문이고, (아마 별로인듯)
나름 시험공부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 했음에도
시험 결과도 딱히 좋지 않다.
정말 열심히 적어 꽉꽉 채워서 냈는데도 점수는 별로였다. 헛공부 한거겠지?

기말고사가 2주정도 남았는데
3일전부터 시험 대비 공부를 나름 하고 있다.
근데 솔직히 전공수업은 내용 따라가기에도 벅차고, 심화된 시험공부를 하는 건 더 힘들다

물론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처럼
매일마다 - 하루종일 공부에 시간을 쏟아붓는 정도- 의 노력을 한 건 아니지만
인풋에 비해서 아웃풋이 너무 안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과연 우리 학교 학생들은 -하루종일 공부한다-정도의 시간을 항상 투자하며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군대 갔다와서 머리가 굳었네 - 라는 건 솔직히 변명이란 걸 이젠 나도 알고 있고
뭔가 다른 접근 방법+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올해를 망치고 싶지 않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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