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가 구려서 오늘 내가 위닝이 안된다느니, 마우스가 구려서 오늘 워크가 안되네, 공부를 하고 싶어도 노트북이 없으니 공부하기가 불편하네 등등. 성과가 없거나 지인들과의 맞대결에서 질 때 내게서 자주 나오는 말들인데 집에서 영어책을 보다가 오늘은 급기야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좋은 토플책이 아니라서 지금 이게 내 머릿속에 안 들어오는건가?
사실 계속 지던 위닝을 패드를 바꿨다고 해서 이긴 기억도 없고, 워크는 원래 못했고, 노트북을 구입하고 나자 공부는 더욱 안되더라. 계속 딴 짓거리만 하고. 어쨌든 공부하자는 취지에서 해커스 토플책을 무려 3권이나 구입했다. 가격은 5만 6백원. 보카와 리딩, 리스닝 해서 3권이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긴 했으나 진도가 단 한 챕터도 넘어가지가 않는다. 사실 지금 이걸 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공부를 안 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거겠지. 토플 공부 하는데 노트북이 필요한가? 노트북은 도대체 왜 구입한걸까. 블로그에 올릴 노래 찾다가 몇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네.
'jukebox :)'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o Hidefumi (1) | 2011.01.24 |
---|---|
내가 되었으면 - 노 리플라이 (0) | 2011.01.22 |
Moon Flow - Nomak (0) | 2011.01.20 |
주변인 - 노 리플라이 (0) | 2011.01.16 |
넌 이별 난 아직 (With 한소현 Of 3rd Coast) - Standing Egg (스탠딩 에그) (1) | 2011.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