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life
2023.04.27
unbeaten
2023. 4. 27. 21:44
숫자를 보는 일은 재미있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다. 모든 것을 숫자로만 판단하려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이 버릇이 내 현실을 파고들고 있다. 이루고 싶은 목표와 지금의 현실. 그 차이 분석과 비교.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고 명쾌한 이 방식이 삶을 오히려 더 불행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이 든다. 삶의 어떤 부분은 채워지고 있으나 어떤 부분은 더 공허해졌다. 더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최적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