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life

3년차

unbeaten 2015. 10. 14. 22:49

 

 

 

 

 

 

3년차지만, 직장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와 비교해서 크게 변한 건 없는 것 같다.

달라진게 있다면, "다른 회사는 어떨까.." 하며 여러 인터넷 게시판을 기웃거린다는 정도겠지.

 

첫 직장이 중요하다는 말을 요즘에서야 실감 중이다. 그저 취업이 되었으니 시작하게 된 이 업계, 이 Job이 아마 내 평생 남은 직장생활과 계속 이어지고, 영향을 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보면.. 입사하기 전에 조금 더 고민을 해 볼 걸 그랬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듯, 나는 현재 이 곳에서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조급하거나 한 것은 아니다. 난 나만의 방식대로 충분히 잘 하고 있고, 시간은 많다.